15년전 ‘월장’에서 #OO_내_성폭력 운동까지 ‘여성의 말하기’는 계속된다
예비역 문화를 비판한 여학생들, 경찰조사를 받다 벌써 15년도 더 전의 일이다. 2001년 4월 25일 부산대 여성주의 웹진 <월장>은 첫 번째 특집 기획 기사로 “도마 위의 예비역”을 공개했다. 그 중 하얀자두가 쓴 ‘예비역이 싫은 몇 가지...
두번째 집담회 후기, 지우고 남은말 중에서
<#부산문화예술계 내 성폭력> 팀이 진행하는 두 번째 집담회에 참여하기 전,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궁금증이 하나 있었다. 그 XX들의 이름을 알고 싶다… 페이스북에서 ‘내가 알고 있는 이름들’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글 하나를 읽고 나서부터였다....
우리들의 말하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
만연해있던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문제가 피해당사자들의 수많은 증언-비명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. 이 비명이 사라지지 않도록, ‘말하기’를 멈추지 않아야한다. 두번째 집담회 <우리의 ‘말하기’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>는 문화예술계 성폭력! 무엇이...
습작생으로 중심으로 이뤄지는 그놈들의 가스라이팅
1944년 미국 영화 <가스등>에는 불안에 시달리는 아내와 남편이 등장한다. 잉그리드 버그만이 연기한 아내는 멋지고 잘생긴 남자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. 모든 것은 정상적인 결혼생활이다. 가부장적 사회에 사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...
3개월간 숨차는 연대의 기록, 긴 여정을 준비하며
안녕하세요. 서울에서 여성예술인연대(AWA), 여성문화예술연합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유진이라고 합니다. 오늘 <우리의 ‘말하기’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> 집담회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,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. 저는 이 자리에서 작년...
내가(네가) 작업하며, 살아가고 싶은 문화예술계를 찾아서, 말하기
1.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, 사회적 문제로, 정치적으로 사유하기 sns를 통해서 #000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로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사례가 끊임없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. 누군가는 믿기지 않을 충격적인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, 나에게 그...